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과 함께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일반 건강검진기관과 다르게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갖춘 곳이다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8~2022)을 통해 정부는 100개소 지정을 계획했지만 아직까지 22곳 지정, 11개소가 운영을 시작해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이용이 어렵다.
대구, 광주, 울산, 세종, 충남 등에는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건강검진기관이 한 곳도 없다.
정부는 전국을 41개의 중의료권으로 나누고 지역당 2~3곳의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지정하려고 목표했다. 하지만 비장애인들의 일반건강검진기관 6500여 곳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이경숙 교수(서울대학교 간호대학)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주현 정책국장(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김형희 이사장(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임선정 수석(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조용익 실장(국립재활원 장애인건강검진센터), 오창석 보좌관(국회 이종성의원실), 김정연 과장(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이 참여한다.
건강검진에 대한 장애당사자의 사례부터 실제 운영기관이 참여해 느낀 점까지 가감 없이 나눌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됨과 동시에 한국장총 유튜브(https://www.youtube.com/kodaf99)로도 생중계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경우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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